교대 국제밀면 여름에 시원한 얼음사리 밀면 먹고 가세요~

더운 여름 생각나는 음식 한 가지만 먹을 수 있다면 나는 시원한 물냉면을 먹을 것 같다. 얼음 동동 시원한 육수와 면발을 정신없이 먹고 나면 여름의 더위가 한발 물러난 듯한 느낌이다.

 

 

국제밀면.

부산교대 근처에 본점이 있고, 법원 근처에도 분점이 있다.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저녁 8시 

* 연중무휴

 

 

 

 

메뉴는 이렇게 단촐하다. 맛집의 요건 중 하나이다. 교대 국제밀면의 특징은 고기 고명이 들어가 있는 것인데, 추가 고명을 2,000원에 더 주문할 수 있다. 

 

나에게 물밀면은 항상 곱배기기기 때문에 곱빼기를 주문했는데... 양이 어마 무시하다. 일반 사람들은 보통으로 먹어도 양이 충분히 많다고 느낄 것 같은 양이다.

 

주문할 때 항상 물밀면과 비빔밀면 사이에서 잠시 고민을 하지만, 선택의 90%는 물밀면이다. 간혹 10%의 확률로 비빔밀면을 선택해보았지만 '아 물밀면 먹을걸' 하는 생각이 거의 대부분이었다ㅋ

 

그리고 밀면을 먹을 때는 항상 찐만두를 곁들여 먹는 편인데, 교대 국제밀면에는 별도의 만두 메뉴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줄을 서서 먹을만큼 맛있고 시원한 밀면 맛이 한여름의 별미로 충분하다고 말해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