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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국대급 렌트 리스 할부 이야기

볼보 XC90 B6 Ultimate Bright 인도 (모두의 주차장, 서울출장)

by 마리타임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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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계약해주신 법인 고객님 볼보 XC90을 출고하러 얼마 전 서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당 법인에서는 두번째 볼보를 출고해주셨는데요,

첫번째 차량은 외장 화이트였고
두번째 차량은 위 사진의 외장 블랙 차량입니다^^

출고방식은 운용리스였는데요,
법인의 자산으로 잡히지 않고 리스료 비용처리가 가능한 상품입니다.

고객님 일정 때문에 볼보 전시장에서 인도해드리지 못하고 별도 캐리어 탁송으로 고객님이 원하시는 지역까지 차량 이동 후 인도 작업을 진행해드렸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기다리면서 차량을 출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평생 담당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볼보 XC90 인도를 위해서 전날 밤 미리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제가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서 서울까지 목적지를 설정하니 404km 정도 거리가 나오네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중간에 충전을 한번 해줘야 합니다^^ 스펙상 주행거리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속도가 오르내리는 고속주행 특성상 계기판에 표시된 주행거리보다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더 짧아집니다.

서울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서 미리 예약해둔 명동의 르몽호텔입니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자체 주차장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62,000원의 숙박 가격에 간단한 조식도 먹을 수 있는 알찬 숙박 상품이었어요!!


그리고 인도를 해야 하는 당일, 고객님이 원하시는 장소 근처에 제 아이오닉을 주차했습니다. 주차장도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하고 주차권도 구매해 놓았어요.

운이 좋게 전기차중천 시설이 있어서 주차하는 동안 밥도 먹일 수 있었답니다.

볼보 XC90 차량을 인도해드리고 이제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을지로 신한L타워에서 인도를 해드렸기에 부산으로 가는 길은 한강을 건너서 갑니다 ㅎㅎ

대학생 시절 잠시 서울에서 지낸적이 있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건널 때마다 그 기분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14~5년이 지금 지금, 차 안에 앉아서 이렇게 한강을 건너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니 감회가 새롭기도 했구요.


참! 볼보를 인도해드렸던 그 날은 제 생일이라 점심은 돈 아끼지 않고 최대한 먹고 싶은 걸로 사먹었습니다. 을지로 시그니처 타워에 위치한 차이797이라는 중식 레스토랑이었는데요,

자장면 한 그릇과 딤섬을 주문해서 혼자 생일을 자축하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돌아오는 길은 더 멀군요^^
먼거리 긴 시간이지만 아이오닉과 함께하는 장거리는 언제나 편안합니다.


퇴근 시간이 되기 한참전인데도 서울의 거리는 이렇게 체증이 심하네요~ 부산도 교통지옥이긴 하지만 서울 이 보다 더 한 것 같습니다.

서울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오니 대략 저녁10시쯤 되었네요. 서울에서 4:30분쯤 출발했으니 고속도로에서 충전1회+식사까지 포함하여 대략 5시간30분 걸린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다시 부산으로 내려오는 긴 일정이었지만, 새차를 받고 기분 좋아하시는 고객님들 만나뵐 때마다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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