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차세대 전기차 EV4 내년 출시 스펙 등

기아에서 내년에 출시 예정이 소형급 SUV 전기차이다.

전체적인 크기는 셀토스급의 소형이지만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스포티지급 정도 된다고 한다.

 

현대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E-GMP 기반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배터리 용량은 58 kWh와 77.4 kWh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될 전망이다. 기아에 따르면 1회 완충 시 목표 주행거리는 482km.

 

현재 77.4 kWh급의 배터리를 장착한 23년형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를 생각한다면 EV4처럼 작은 차체와 가벼운 무게의 차량에서의 482km 주행거리 달성은 무난해 보인다.

 

현대기아 전기차의 최신 기술이 녹아들어 간 만큼,

충전 속도는 최대 350kw를 지원하고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은 약 18분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외부로 전력공급이 가능한 V2L, 배터리 히팅 시스템, 원 페달 주행모드 등의 편의사양도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EV9과 패밀리룩을 가지는 EV4는 내년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니로 EV와의 판매 간섭을 피해 EV4을 기아가 어떻게 포지셔닝하는지가 재미난 관전 포인트가 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