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부산 송도 케이블카 (Feat. 아킬레스건 수술 환자의 첫 외출기)

부산에 의외의 명소들이 많다.

광안리, 해운대의 빛에 가려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한 곳. 오늘은 부산 송도 케이블카를 타러 갔었다.

 

5/30일 아킬레스건 봉합 수술 후 첫 외출이라 잘 걸어 다닐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집을 나섰고, 다행히도 케이블카를 무사히 탑승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 탑승 가격은 아래와 같다.

 

에어크루즈는 바닥면이 막힌 케이블카이고, 크리스탈은 바닥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이다. 

 

우대나 할인은 이렇게 받을 수 있다. 부산시민은 대인기준 4,000원 할인이 가능한데, 주중만 가능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은 우대 불가. 그 외 할인 정책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말레오다인 S3를 신은 내발 ㅋㅋ

크리스탈 케이블카의 바닥면.

예전 홍콩의 옹핑 케이블카를 탈 때 타봤었는데,

8살 딸아이를 위해서 선택했다.

 

큰 감흥은 없는것으로 보여서

다음부터는 5천원 더 저렴한 일반으로 타야겠다.ㅎ

 

다리가 불편해서 이곳저곳 다니지는 못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하면,

스카이파크, 구름다리 등

반대편에도 여러가지 볼거리 즐길거리들이 있다.

 

송도 스카이파크 사진 잘 나오는 곳 ㅎㅎ

 

출처_송도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이렇게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잠시나마 흐르는 땀을 식힐 여유도 있다.

 

 

소떡소떡은 4천원인데... 그냥저냥 먹을만했고,

핫도그도 보통이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시원한 식혜도 2천원인가 해서 사 먹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더러 보이고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꽤 있었던 것 같다.

 

부산의 드넓은 바다 뷰를 볼 수 있어서인지

송도 케이블카도 이제 부산의 관광코스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

 

(주차자리 찾기가 너무 힘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