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이야기/자동차 시승기 & 정보

2023 아이오닉5 AWD 시승기 슈팅스타매트그레이 실사진

by 마리타임 2023. 1. 7.
반응형
SMALL

 

2023 아이오닉5 AWD 시승기

 

출고 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슈팅스타매트그레이 아이오닉5 사진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거의 없었다. 슈팅스타매트그레이는 너무나 원하는 색상이었고 여건상 프레스티지 대신 익스클루시브를 선택했다. 무광 특성상 문콕 등 관리에 엄청 신경을 써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볼 때마다 마음에 드는 색상이라 만족해하며 타고 있다.

내가 선택한 모델은 4륜 모델이다. SK렌터카 장기렌트로 출고했고 출고 당시 재고가 4륜 모델 밖에 없었다. 원래는 주행거리가 긴 2륜 모델을 생각했지만, 출력이 좀 더 강력한 4륜 모델도 마음한 구석에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고민하고 결정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이오닉5 AWD 익스클루시브에 20인치 미쉐린휠타이어 옵션만 선택되어 있는 차량이었다. 막상 출고하고 보니 외관을 볼 때마다 20인치 휠타이어 옵션이 아주 만족스럽다. 19인치 차량을 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승차감도 이 정도면 아주 준수한 수준이고 주행거리도 가을철에는 550km 이상, 지금처럼 겨울도 히터 가동 시 450km 내외로 나오고 있다.

여름 가을철 100% 완충시 주행거

내가 주로 운행하는 모드는 I-페달 + 에코모드이다. 고속도로에서는 회생제동단계 레벨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유동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에코모드는 보통 후륜만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에코+아이페달 모드에서는 더 강력한 회생제동을 위해서 구동 시 앞뒤 모터가 함께 작동한다,

 

전륜 모터가 가동되는 경우 스티어링휠의 느낌은 기분좋은 묵직함이다. 그렇기 때문에 30~90km/h 속도의 시내구간에서는 아이오닉5의 주행느낌은 꽤나 괜찮은 편이다. 말랑말랑한 승차감과 적당히 묵직한 스티어링휠의 느낌. 

100~130정도의 고속영역에서는 유유히 편안하게 달리는 느낌이 좋다. 하지만 130 이상에서의 고속에서의 느낌은 나쁘지 않지만 그리 좋다고 말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엄청 불안한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핸들링 느낌과 고속에서 완벽하게 차량이 가라앉지 못하는 느낌은 아직 국산차량이 풀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이 좋아지는 전기차량들 많이 출시가 되고 있다. 전기차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는 개개인의 생각과 생활환경에 따라 답이 나뉠 것이다. 만약 아파트나 주차장에 밤새워 충전할 수 있는 완속 충전시설이 있는 환경이라 전기차량을 타면 큰 불편함은 없다. 하지만 완속 충전시설을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면 전기차량은 시기상조가 맞다.

 

내연기관 대비 1/8 정도의 비용으로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엔진오일 등의 정기적인 정비에 비용을 지출해도 되지 않아도 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반응성에 맛을 본 소비자라면 다음 차량도 반드시 전기차로 구매할 것임을 확신한다.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