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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두개 이야기

알리에서 구매한 가성비 자전거 안장 EC90 레드 후기

by 마리타임 2021.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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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카카를 타면서 불만 중 하나는 순정 안장. 처음에는 푹신푹신 느낌이 좋았지만 라이딩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국내 쇼핑몰에 보다가 가성비가 좋은 EC90 제품을 발견했는데, 국내 몰에서는 제가 찾는 레드는 품절이고 전부 블랙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알리 어플을 켜고 전립선 안장을 서칭한 결과! 역시나 알리에는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더군요.

 

 

 

이렇게나 이쁜 안장들이 혜자스러운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올레! 알리!

 

 

 

한 2주간의 기다림 끝에 무사히 도착한 안장을 교체하기 위해 티티카카 P8D를 꺼내봅니다. 역시 순정 안장은 푹신푹신 둔해 보이네요 ㅎㅎㅎ

 

 

 

티티카카 순정 안장과 알리발 EC90 전립선 안장 비교샷입니다. EC90 안장이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엉덩이 크기로 안장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좌골 크기를 잘 측정(?)하여 안장을 선택하시면... 아마 안장통이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자린이의 모자란 생각입니다^^;;

 

 

 

알리발 EC90 전립선 안장의 하부는 이와 같습니다. 기존에 MTB에서 스텔라 이탈리아 안장과 비교하면, (물론 비교 대상은 안되겠지만요) 내구성과 조립품질이 의심이 듭니다. 안장을 보면 뭔가 든든하고 잘 만들어졌다 라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알리발 자전거 안장은 과연 내 몸무게를 잘 버텨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게 만드니깐요. 물론 2만원의 초초 가성비의 가격은 고려해야 할 겁니다ㅎ

 

 

 

안장 장착 샷입니다. 역시나 이쁘네요. 바꾸길 잘했습니다. 이 안장을 교체한 날짜는 11/5일 오늘이 12월 17일이니 약 한 달 넘게 안장을 사용하였는데요,

 

적어도 제 엉덩이에는 잘 맞습니다. 티티카카 순정 안장보다 안장 통도 없고, 페달링 할 때의 느낌도 더 좋은 편입니다. 라이딩하다가 잠시 내려서 새빨간 안장을 볼 때마다의 만족감도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암튼 만족입니다.

 

싼 값에 한번 알리발 안장 사서 교체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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