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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의 줄다리기

코로나 오미크론 초기증상 코로나 증상 일지 (첫째날~셋째날)

by 마리타임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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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은 피해 갈 것 같았는데 어느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를 받으러 가기 전에 나도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내 몸에 나타나고 있는 증상이 오미크론 초기 증상이 맞는지 확인해보았는데,

 

결론은 발현증상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일관되고 공통된 증상이 있기 때문에, 내가 느낀 증상과 느낌을 이렇게 공유한다면 앞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조금이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22년 3월 18일 첫째 날 (편의상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던 날 첫째 날이라고 하겠음)

  • 증상 : 아침에 일어나니 편도선이 부은 느낌은 아니었으나, 약간 말라있는 느낌이 났음. 간혹 이런 증상이 일상생활에도 있었기에 지난밤이 건조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 하루 중 : 보통 아침에 목이 건조함을 느끼는 경우 일과(9-18시) 시간에는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날은 이상하게도 목의 건조함이 하루 종일 이어짐. 물을 많이 마셨으나 목이 축축해지는 느낌은 없고 오히려 건조함이 더 느껴지거나 마른기침이 조금씩 났음 (코로나라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함)
  • 저녁 : 집에 와서 저녁 밥을 먹고 쉬는데 갑자기 몸살 난 것처럼 몸 곳곳이 아픔. 몸살이 나면 등이 아픈 편인데, 등이 아팠음.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보통 감기나 몸살이 나면 목 붓고->코막힘-> 기침 혹은 몸살 이렇게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번에는 목불편->바로몸살로 이어지니 코로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음

 

22년 3월 19일 둘째 날

  • 증상 :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받음. 몸살인 듯 아닌 듯하는 느낌인데 몸이 뭔가 붕 뜬 느낌을 받음. 출근하기 전에 근처 병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들었음
  • 하루 중 : 신속항원으로 양성 판정을 받고 집에 와서 약 먹고 잠이 듦.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증상이 씻은 듯이 없어짐. 코로나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함.
  • 저녁 : 이상하게도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니 목이 다시 불편해지기 시작함. 약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몸에 열감 때문에 잠이 쉽게 들지 못했음

 

22년 3월 20일 셋째 날

  • 증상 : 목이 많이 붓고 통증이 있어서 말도 제대로 못했음. 전날 괜찮았던 몸살 기운이 몸을 지배함.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었는데 소변이 마려워서 일어남
  • 하루 중 : 아침에 약을 먹고 오전 중 낮잠 2시간을(10-12시) 자고, 점심 식사 후 약을 먹고 오후 낮잠(15-17시)을 또 잠. 하루 종일 목이 불편을 느낌. 말은 나오나 말을 하면 목이 아프다 말을 안하고 싶음.
  • 저녁 : 하루종일 낮을 4-5시간이나 잤으나 밤이 되니 또다시 잠이 오려고 함. 이제 글을 마무리 빨리 침대에 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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