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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냠냠 이야기

범일동 맛집 정직유부 너무 맛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 먹는 곳

by 마리타임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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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범일동에도 정직유부가 생겼다. 내가 사는 명지국제신도시 금강 1차 상가에 정직유부가 생겨서 주말마다 사서 먹곤 했는데, 이제 평일에도 맛있는 유부초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

 

 

 

 

상세 위치는 범일동 동일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매일 배민에서 주문해서 먹다가 어느 날 갑자기 유탕 기름기 가득한 라면과 유부초밥이 먹고 싶어서 가게를 직접 방문했다.

 

 

범일동 정직유부 메뉴판

기본 정직유부는 맛있지만, 대체로 인기 있는 메뉴는 참치와 김치가 들어간 종류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맵참유부나 참치마요가 맛있더라. 한때는 크래미와사마요만 먹었는데, 배고픈 빈속에 고추냉이를 먹으니 속이 조금 불편해서 요즘은 먹지 않는다.

 

유부초밥 외에 누들메뉴도 꽤나 먹을만하다. 나처럼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은 경우를 제외하면, 누들은 꽤나 건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 참깨두개면을 먹어봤는데 깔끔한 맛이 괜찮았다. 다만, 삼겹비빔면은 그냥 팔도 비빔면에 삼겹살 몇 점만 올려주는 것으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는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이런 기름기 자글자글한 라면을 도대체 얼마만에 먹어보는지! 맵참유부와 얼큰한 라면의 조합이 기대가 된다!

 

 

 

정직유부는 체인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메뉴라 하더라도 지점에 따라 그 맛과 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범일도 맛집 정직유부는 맛과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다. 예전에 서면의 정직유부에서 배민으로 주문했는데, 유부초밥의 양이 안습이었다. 보통은 유부 피안에 밥이 꽉 차있어야 정상인데, 밥의 양을 아낀 것인지, 아니면 초밥을 만드는 아르바이트생이 그 가게의 안티였는지 몰라도 이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밥의 양이 적었다.  범일동 맛집 정직유부도 이런 초심을 잃지 말고 변함없는 맛과 양을 손님들에게 제공해줬으면 좋겠다. 

 

  • 서면 정직유부는 이제 사 먹지 않는 것으로
  • 범일동 정직유부는 맛과 퀄리티가 준수한 편

 

 

얼큰한 라면, 역시 라면은 누가 끓여줘야 맛있다. 같은 라면인데도 집에서 끓이는 것과 맛이 사뭇 다르다. 오랜만에 기름이 둥둥 뜬 얼큰하고 꼬들한 라면을 먹어서 만족이다.

 

 

 

배민으로 주문하면 한 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고, 적어도 내 기준에서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기도 하다. 

 

 

 

그리고 맨날 배민으로 주문해서 먹다가 가게에서 먹으니 셀프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다. 우동 국물이 유부초밥에는 잘 어울리는데, 범일동 맛집 정직유부의 따뜻한 우동국물은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더 자주 생각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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