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신세계백화점 밥집 교동짬뽕 가족외식하고 왔어요

김해 신세계백화점 밥집 교동짬뽕

어제 주말이라 김해신세계백화점에 간김에 작년 10월에 새로 생긴 교동짬뽕에 들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앞에 2팀 웨이팅이 있었구요, 매장 안의 크기는 그리 넓지도 좁지 않은 보통 크기였던 것 같아요.

모든 메뉴는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할 수 있어요.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죠.

짜장면 한 그릇에 6,500원하는 시대. 이제는 이 가격도 부담스럽지가 않네요~ 그만큼 우리가 고물가 시대에 살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기본 짜장면과 교통짬뽕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탕수육의 가격이 15,000원으로 저렴하고 양도 2-3인 먹기에 적당했던 것 같 같아요.

교동짬뽕은 예전 범일동에서 몇 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어요. 전국 프랜차이즈라 맛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짬뽕의 면발이 쫄깃 +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국물의 맛은 특별한 것은 없었구요 평범한 짬뽕 국물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짬뽕보다 맛있었던 짜장면입니다! 짜장면의 소스가 참 특이했습니다. 소스 자체가 쫄깃하고 달콤했어요. 9살 딸아이도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이라면서 잘 먹었어요. 어린아이들과 함께 먹기에 좋은 메뉴 같아요!

탕수육입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고기의 크기가 많이 컸어요! 그래서 가위로 잘라서 먹어야 한입이나 두입에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 나온 소스의 양이 적어서 소스 리필을 했어요.

직원분들은 바빠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친절하셨구요. 전체적인 음식맛도 중상정도였습니다. 김해 신세계백화점 밥집 교동짬뽕은 백화점이나 마트에 쇼핑하러 갔을 때 가족과 간편하게 들러 외식할 수 있는 그런 부담없은 식당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