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카페 추천 시티베이 뷰카페 전망좋은카페

창원 뷰카페 시티베이 방문기

얼마 전 유튜브의 자동차 리뷰 채널인 모트라인에 여기 사장이 출연하게 되면서 이 카페를 알게 되었다. 설날, 추석 명절이면 부모님을 모시고 창원 마산의 카페를 다니는데, 이번 설날은 여기에 가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미리 점찍어 두었다.

이쁜 바다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망 좋은 창원 시티베이 카페는 1층이 모두 주차장으로 되어 있는 필로티 형태였다. 주차장이 좁지 않았는데 설날 당일이었던 이날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로 인해 주차장은 거의 만석인 상황이었다. 아마 평일이나 평소같은 주말이었으면 주차장은 한층 더 넉넉하였으리라.

메뉴판의 가격을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대체로 가격대로 5천원 후반부터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이쯤되면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커피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진다.

가게 곳곳은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이 꽤 있다. 사진이 잘 나오는 그런 핫스팟도 있고, 사장님의 취향(?) 반영한듯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눈에 띈다.

이날은 손님들이 너무 많이 왔다 갔는지 몰라도 크림, 모카, 고구마가 들어간 커피는 전부 품절이라 바닐라라떼와 아메리카노만 주문해서 마셨다. 바닐라라떼는 달달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카페 앞 쪽은 이렇게 마산 바다뷰(?)를 볼 수 있는데, 부산의 뷰와 비교해서 그리 아름다운 뷰는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카페 이름도 오션베이가 아닌 시티베이라고 지었는지 모르겠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고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좋을 베이커리도 종류가 많아서 좋았지만, 옥의 티처럼 아름다운 바다뷰를 볼 수 없어서 아마도 다음번 방문 리스트에는 제외될 것 같은 느낌이다.

창원 카페 시티베이는 주차가 편한 곳을 찾거나 커피와 함께 다양한 베이커리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